2012년 2월 24일 금요일

피자 없는 생일파티

예진이가 중이염에 걸려서
기름기를 최대한 자제했다. 인스턴트도 물론이고...
여튼, 먹는 것에서 주의해야 하는데
어디 나가지 않고 친구들 불러 집에서 생일을 치루었다.

하루 종일 만든 잡채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고
계란과 감자를 으깨 마요네즈에 속을 만들고
한 쪽 면에 잼을 발라 낸 샌드위치가 인기였다.
남을 줄 알았던 김밥도 우리 아가씨들이 먹성 좋게 다 먹고
닭봉 구이는 두 팩이면 너무 모자랐다.
닭도리탕은 남았지만
파스타는 인기가 좋아 국수를 더 삶아야 했다.

케이크 대신 머핀을 사람 수대로 사서
특별히 얻어 온 초도 붙이고 노래도 하고
하나씩 들고 먹게 하니 케이크보다 나은 것 같다.

귤과 파인애플로 입가심!
준비한 게임도 하고 재미있게 끝이 났다.
차로 바래다 줄 수 있어서 보람되었던 파티!

어제 병원에 갔는데 귀가 깨끗해졌단다.
휴우우~~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예진이 생일 선물~
내 자신이 원서로 읽고 싶은 욕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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