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0일 금요일

검은 말 뷰티

동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동물이 주인공인 책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에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고싶다. 작가가 가지는 말 못하는 짐승에 대한 애정 그리고 자신들의 필요와 유행을 위해 동물을 이용하고 학대하는 인간의 일상의 잔인함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소설을 관통하는 기독교적 철학과 진리가 기가 막히다 일독 추천!!

2014년 5월 29일 목요일

베란다 정원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베란다 화분들. 칼랑코에 꽃이 활짝 피었고 몇 년 째 토마토가 열리고 있다.
한 줌의 햇살과 조그만 화분의 흙을 가지고 어떻게든 자기 임무를 다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