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6일 일요일

오랜만이네요~

내게도 블로그가 있었나 싶게 오랫동안 글을 안 올리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지 않은 것도 아니고 자잘한 사건들- 중요하지 않아도 충분히 글감이 되는 사건들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문제는 도통 컴퓨터 전원을 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글을 쓰고 싶은 건전한(?) 마음이 없었던 것이겠지요.

지금은 바햐흐로 여름방학의 마지막 주. 왕창 놀고싶었던 여름방학이 이제 끝이 보이니까 예진양은 제법 심각해졌습니다.그래도 이번 방학에는 학원 스케쥴 따로 없이 집에서 맘껏 자고 책읽고 또 엄마와 제법 돌아다녔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엄마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되려 제자신이 이번 방학을 통해 배운 것이 많은 것 같아 감사합니다. 사실 큐티방도 또 온누리 여성사역에서 하던 성경공부도 아이들 방학에 맞추어 다 방학이었으니까요.

첫째로 가정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매일은 아니지만 새벽기도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오랜만에 헬렌켈러의 집과 다시 인연을 맻게 된 일 또 휴가 다녀온 일, 기도하는 엄마들과 보낸 시간 등등 좋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학기 중에도 둘 다 계속 할 수 있을지, 하나님께 여쭈어보고 또 순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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