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7
Introduce to Genesis
Genesis introduced every theme and problem disccussed in scripture. Genesis is the key to God's eternal plan and purpose in creation and to man's fail and increasingly deeper estrangement from God, himself, and others. And it is above all a record of God's continuous reconciling actions both in and throuhf individuals and the Jewish nation.
Genesis 1.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직전에 누가복음이 끝나고 창세기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복음서가 한창 흥미 진진했는데....
창세기 1장을 읽고 다시 질문에 답해보자....
창세기라 당황이 되었는지 어제 결국 큐티를 하지 못했다. 솔직히, 다른 것들을 하느냐고... 성경은 계속 가지고 다녔는데 겨우 본문 한 쪽 읽었을 뿐이다. 생각해보면 만남도 있었고 통화도 있었는데, 내가 너무 영적으로 분별없이 살았던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아침, 영상 10도. 지난 주까지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였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선선하다못해 춥게 느껴지는 바람을 맞고 갑자기 많아진 아침 잠을 어떻게 극복할까 생각하게 된다. 예진이를 데려다놓자면, 국림도서관 앞으로 가는 21번 마을버스가 바로 학교 앞에 있다는 것이 너무도 큰 잇점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환승할인을 이용하면 공짜인 것이다. 버스정류장에 서 있으면 집에 쌓인 설겆이 거리와 청소할 것들, 그리고 빨랫감이 생각난다. 그래, 빠리 바게트 까페에서 3천 8백원짜리 홍차나 한 잔 마시며 문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롯데수퍼나 갈까, 하는 생각이 든다. (롯데 수퍼는 9시 반에 연다.) 그러면 장도 볼 수 있고 또 홍차를 마시며 일기를 쓸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나는 집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내고 가을 바람을 맞으며 늘 오던 길과는 다르게 좀 먼 길로 천천히 집으로 돌아와 주전자를 올린다. 그리고 홍차를 우리고 우유를 섞어 밀크티를 만든다. 하나님, 이게 맞나요? 하고 여쭈어보면서....
Everyday, caos is in my mind. I cannot choose easily, and many possibilities come to me. I should clean my house but I don't like it. I should not waste my time to read comics but I want it! Now, I need God's order as He did in the first of the world.
만일 치밀한 무신론자가 창세기를 가지고 따지고든다면 해결하지 못할 많은 문제들이 있다. 해와 달이 창조되기 전부터 날짜가 세어졌고, 식물이 나왔고, 별들은 그 후에 창조되었다. 새와 물고기가 따ㅏㅇ 위의 짐승들보다 먼저 창조되는 부분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빛은 무엇이길래 해와 달과 별 이전에 창조되었는가- 여기에는 차라리 대답할 말이 있을 것 같다. 나의 찬송을 부르라는 훌륭한 책에는 그 답을 '소리'로 보고 있고 예수님의 현현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어쨌든, 지구과학적인 입장에서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 성경은 과학책이 아닌 것이다. 창조과학회에서 많이 인용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더 불구하고 - 내가 대답할 말이 다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나는 이것을 믿는다. 하루의 길이가 24시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까지는 인정한다. 하지만 일정한 구획의 시간에 하나님이 순서대로 아름답게, 의도를 가지고, 그 결과에 만족하시면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다. 우리가 별들을 보며 또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도 이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고 청지기로서의 의무를 지우셨다.
내게 주신 것, 내가 즐기고 누리는 것, 또한 이것은 청지기적으로 가꾸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를 둘러싼 일들, 주여 이것들을 감당할 때에 복을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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