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개척교회를 생각하면서 읽었다. 처음에는 흔한 성공서적인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기도의 힘이 이렇게 놀랍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빚 때문에 기도 외에는 움직일 수조차 없었던 그 아픈 기억들을 절절히 풀어내면서,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음을 고백하는 저자의 태도가 참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요소들이 많은- 일종의 선입견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런 교회일수도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만난, 눈물을 흘리며 읽은 책이었다. 하나님, 우리의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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